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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수요 낭독회가 열렸습니다. 대가족이 익숙했던 시대를 살아온 우리가,
이제는 핵가족도 아닌 '핵개인'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합천평화고 친구들은 나다움을 어떻게 찾고 있을까?” 라는 교무님의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서로 다른 모습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나를 꼭꼭 숨기기도 하고,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 나를 억지로 맞추다가
진짜 나를 잃어버리기도 하면서… 그 속에서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안이의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시각문화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청춘들을 보며 안타까워하기보다는 그들이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곁에서 지표가 되어줄 ‘진짜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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