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평화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생태와 환경’이라는 특성화교과목을 개설하고 국내 최대 자연 습지인 ‘우포늪’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매년 3주간의 ‘생태환경주간’ 통합교육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2019년에 환경부로부터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환경 교사를 임용하고 환경 교실을 조성하여 생태환경교육을 학교교육과정에 배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생태환경 미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운동장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천연잔디를 심어 운동장을 학교 정원으로 변화시켰으며, 아울러 멸종저항 숲밭과 학교 실습 텃밭을 만들어 생태적으로 아름다운 학교, 녹색 쉼터가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생태환경교육을 더욱 심화하고, 환경교육 거점학교로서 환경 체험과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학생 대상 생태 캠프 운영, 자원순환센터와 제로 웨이스트 공간 조성, 빗물 저금통 설치,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 시대에 실질적인 환경 실천 운동을 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합천평화고등학교는 명실공히 환경학교로 자리매김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학교 환경교육을 주도하여 모두가 지구생태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