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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 1학년 마음일기 (3월23일 발표)
작성자 김수연 등록일 2018.03.23

2018년 03월 13일

1학년 소중한반 000

감사

1. 사촌형이 학교까지 데려다 준 것

2. 친구들이 나를 반겨준 것

3. 사촌형이 올 때 밥을 사다 준 것

4. 사촌형이 올 때 딸기 스무디를 사준것

5. 지금 이시간에도 살아있는 나의 몸에게 감사

제목(경계) : 통영에 있을 때 담배

내가 통영에 내려갔을 때 주말동안 어차피 통영이라 걸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담배를 피우려고 했었다.

하지만 선생님과 약속도 있고 교무님의 말씀이 생각이나 이것 또한 경계라고 생각 하여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결국 담배는 피지 않았다. 그리하여 한 번 더 경계에서 내가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었다.

(감정) 00가 경계를 잘 이겨내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그 상황을 잘 견뎌냈군요! 정말 칭찬해 주고 싶고 참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앗! 경계다.”를 외치고 다니는 00가 있어 행복합니다.

00에게 “앗 경계다.” 의 한마디가 효과가 있는 듯 하군요. 이 한마디는 자신을 늘 깨우는 것과 같습니다. 일상의 삶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삶을 잘 유지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산다는 흔적이지요. 00의 마음은 원래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이 없건마는 경계(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통영이라는 지역이고 아무도 보지 않기에 담배를 피워도 괜찮을 거라는 마음)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경계를 없게 하는 것으로써 00의 원래 마음 (담배를 피우고 싶다 혹은 싶지 않다 라는 어떤 마음도 없는 마음) 으로 돌려 보자. 의 마음 공부 공식을 잘 적용하여 공부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계는 잘 슬기롭게 넘어 갔지만 똑같은 경계가 무수히 반복해서 올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마음을 잘 대조하시길 바랍니다. 흡연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리고 이것이 굳어져 버리면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기에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굳어진 습관이 아닐 때 결심을 하고 고쳐 나간다면 몸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튼튼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경계가 오는지를 잘 파악하여 경계에 대비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8년 03월 13일

감사

1. 밥을 해주신 급식소 선생님께 감사

2. 공부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

3. 오늘을 살아간 나에게 감사

4. 나를 재미있게 해준 동현이에게 감사

5. 펜을 빌려준 상민이게 감사

제목(경계) : 장난

오늘 음악 시간에 00가 계속 놀리고 나를 욕을 하는 행동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가 음악선생님께 혼이 났다. 그러는 사이 욕을 못했는데 00가 계속 놀려서 욕을 해야 되나 아니면 참고 무시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

마음공부의 첫 걸음인 경계를 알아 차렸군요! 축하합니다.!

경계 제목이 장난인 걸 보니 그렇게 큰 경계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일기를 써야 하니 뭔가를 찾긴 해야 하고 찾다보니 찾아진 경계이군요! 경계를 발견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냥 발견하지 않고도 살아지는데 굳이 발견을 해서 이렇게 써야 하나? 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만약 우리가 방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데 방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어지럽게 무언가가 널려 있다면 늘상 쓰지 않던 물건을 빨리 찾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 정리가 되어 있는 방이라면 쉽게 그 물건들을 찾을 수 있겠지요?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방을 정리하듯 마음도 정리를 잘 해 놓으면 힘든 상황이나 어려운 일에 직면 했을 때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답니다. 친구의 놀리고 욕하는 행동이 거슬렸지만 그 경계를 발견하고 반응을 보이기 보다는 멈추고 생각하여 판단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00에게 칭찬을 보냅니다.

2018년 03월 13일

1학년 행복한반 000

감사

1. 오늘 하루 잘 보낸 나에게 감사합니다.

2. 내 쿠션에 난 빵꾸를 꿰매어준 00에게 감사합니다.

3. 인사하면 잘 받아주는 선배들게 감사합니다.

4. 맛있는 급식을 해주신 급식실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제목(경계) : 나도 한 대 때릴까

오늘 000이 나를 틈만 나면 때렸다. 그래서 경계가 왔다. 나도 때릴려다가 ‘ 앗! 경계다!’를 생각하며 참았다

그냥 때릴걸!! 솔직히 후회된다. ‘ 앗! 경계다.’ 방금 이 생각을 해서 경계가 왔다.

(감정)

이 일기를 가지고 “경계송”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기에 1학년 친구들이 이렇게 경계라는 단어를 많이 쓴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경계라는 단어를 많이 애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계를 잘 발견해서 참았지만 참는 것이 후회가 되어서 그것도 경계... 후회하는 그 자체도 경계,,, 끝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마음의 세계를 잘 보고 잘 기재해 주었습니다. 마음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그리고 그것을 표현할 줄 아는 공부를 하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것 같지 않나요? 친구가 틈만 나면 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학기초라서 친해 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지.. 혹은 서로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서 그런 건 아닐지... 혹은 00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지.. 어떤 마음으로 친구가 00에게 경계를 만들어 주었는지 마음을 터놓고 친구의 마음을 알아보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2018년 03월 13일

1학년 행복한반 000

감사

1. 은별이 언니가 같이 산책가자고 해줘서 감사했다.

2. 선혜가 속눈썹 길다고 해줘서 감사했다.

3. 민혁이가 보고싶다고 해줘서 감사했다.

4. 나랑이 언니가 고민을 들어줘서 감사했다.

5. 수현이가 고민을 얘기 해줘서 감사했다.

제목(경계) : 체육

오늘 체육을 했다. 솔직히 나는 체육에 관심도 없고 해서 너무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경계가 왔다. 딴 짓을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너무 가득했지만 딴 짓을 해버리면 선생님이 속상해 하실 것 같아서 최대한 집중하려 노력했다. 체육이 나랑 너무 안 맞고 재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경계를 잘 이겨내고 나니까 스스로 대견했다. 히히 다음에도 이렇게 경계를 잘 이겨 낼 수 있었음 좋겠다.

(감정)

솔직한 마음을 일기로 잘 기재해 준 00에게 감사합니다. 체육시간에 00의 마음의 상태를 사진으로 보는 듯 합니다.

먼저 경계 찾기를 잘 하셨습니다. 00의 경계는 체육에 관심이 없고 재미가 없다 입니다. 그런데 체육시간이 모든 사람에게 다 경계일까요? 체육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흥미가 없는 사람도 있고 마음공부시간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체육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움직이는 활동보다는 움직임이 적은 활동을 더 많이 해왔고 그것에 더 익숙하고 정적인 활동을 선호한다는 것이겠지요? ‘나는 00에 관심이 없다’ 라는 기존의 관념을 내려 놓고 마치 체육시간을 처음 하는 것처럼 즐겨보면 어떨까요?

일기 안에서 이미 경계를 잘 발견했고 경계에 흔들리는 마음을 보았고 그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경계를 잘 이겨낸 00가 참 대견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하기 싫지만 나에게 다가 오는 과정들은 반드시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 이유와 의미를 찾는 것은 바로 각자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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