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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녹색지구를 위한 작은 약속’ - 생태환경 통합교육 주간> 학생 소감문(3학년)
작성자 이민우 등록일 2019.09.06


201995

3학년 마음반  ○○○

 생태환경 통합교육주간 소감문

 생태환경이라 함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이다. 하지만 내가 대학교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 놓지 않았던 탓에 마음에 여유가 없었나보다. 생태환경 교육주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나름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는 날엔 집중하였다. 드라마 체르노빌, KBS베짱이, 탈핵과 인권의 문제 등등 말이다. 특히 탈핵과 인권의 문제에서 등장한 UN보고관은 정말 멋있었다. 탈핵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가이며 UN이라는 국제기관에 소속되어 세계 각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모습은 일종의 존경심까지 들게 했다. 물론 내겐 택도 없는 높은 목표임을 잘 안다. 팀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내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친구들에게 기간에 맞춰 측량하자고 했다면 체계적이고 진짜 쓸 만한 자료가 나왔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3학년의 후배들은 깊은 생각과 높은 학생의식을 가져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 선배로서 뿌듯했다.

 이번 생태환경주간이 대입준비기간과 겹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인간은 자신에게 여유가 있지 않으면 환경 보호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환경보호 관련 법안 통과 뉴스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의 댓글이 상황을 몸소 겪는 것이라 생각했다.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원 놈의 환경보호를 하란 말인지또 한 이것이 앞으로 환경운동가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환경문제가 환경이라는 키워드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와 인문, 여러 분야와 연동 된다. “지속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환경 문제가 많이 심각하다고 들었다. 짧게는 10년이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이번 교육주간으로 환경보호에 이중적인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바꿔 나가야 할 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참여하지 않은 것은 열심히 준비하신 선생님께 죄송하다. 마음의 여유를 둬야겠다.


201995

3학년 자비반 ○○○

 생태환경 통합교육주간 소감문


나는 생태환경 주간에 비전을 보았다. 비건을 해보았다. 솔직히 6일 동안 고기 안 먹으면서 생활 해보았지만 고기 없이 학교 급식을 먹는다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아이들 식문화에 초점을 두고 학교 급식에는 당연히 고기 반찬이 주된 메뉴다. 이런 급식을 먹으면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건은 나한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물론 그 외에도 나의 19년 식습관을 하루 아침에 비건으로 바꾸기에는 무리일 수도 있다. 나는 이런 조건 속에서 최대한 노력했다. 고기반찬이 나오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급식소 선생님분들께도 양해를 구하고 고기반찬을 안 받기도 했다. 주말 또한 비건은 계속 되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 회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고기 집 회식 또한 기존에 있는 고기 식문화를 대변하듯 역시 고기였다. 이번 비건을 하면서 느낀게 우리 인간의 식문화에서는 고기를 빼려야 뺄 수가 없다는 걸 채식, 혹은 비건 또한 소수자라는 걸 나름 비건을 하면서 주위 사람에게 권유도 하고 홍보해 보았다. 물론 응원하는 친구 주위 분들도 많았지만 그런 거 왜하냐 채식주의자냐 장난삼아 고기 먹으러 가자하는 등 굉장히 힘들었다. 목표치는 1주일었지만 치킨의 유혹에 못 이겨 고기를 먹고야 말았다. 굉장히 힘든 일 구일이었다. 비건을 체험 해보면서 느낀 것이 많다. 물론 비건을 하면서 즐거웠냐를 물어본다면 나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다른 사람 다 먹는데 나 혼자 못 먹는 그 고통....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권유는 해보고 싶다. 고기 없는 세상을 한번이라도 느껴보라고 나의 생태환경 주간 소감문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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