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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목). 홍성일 저자초청강연(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 인문학캠프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2020.11.10
반갑습니다. 책마루도서관 사서 김동현입니다. 10월 22일, 6~7교시에는 저자초청강연이 있었습니다. 홍성일(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저자에게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를 주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인문학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11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하여 소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침구류를 들고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추울까봐 따뜻하게 입고 오라고 했는데, 다들 잠옷 차림이네요. 학생들은 체온 때문인지 다행히 춥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덥기까지 했어요.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표정과 눈빛으로 추리하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소분의 과자를 먹으며 각자가 어떤 채널들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각자의 '코로나'에 대한 생각, 기억들을 공유하고는 그것에 대해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뉴스이름, 기사제목, 요약, 사실, 기자와 나의 해석들을 적고는, 그 기사와 동일한 시간, 주제를 다루지만 다르게 해석한 기사도 찾아봤습니다. 학생들이 활동을 하는 시간에 저는 어묵전골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육수를 뽑아내는 시간에 학생들은 주사위를 활용해 이야기를 만드는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꽂은 어묵꼬지들에 육수가 부어지고, 떡볶이가 조리되는시간 창문에 반사되는 모습을 보며 춤까지 추고있네요. 어묵전골과 그 국물을 활용한 왕만두, 떡볶이와 김밥을 먹었습니다. 기사를 만들어가는 기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상영했습니다. 디저트로 잼발린 토스트와 함께... 영화관람, 수면과 휴식, 이야기를 하며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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