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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마음일기(최**, 김**,이**) 입니다...
작성자 강상룡 등록일 2021.09.15

최**

 

감사

어제 과학실 자리 내어주시고, 마우스 빌려주신 백윤정쌤 감사

동백꽃 같이 봐주는 가온이 감사

또 다시 와준 금요일에게 감사

기숙사에서 배웅해주신 희정 쌤 감사

내 눈을 잘 보이게 해주는 인공눈물 감사


제목: 경계

 오랜만에 경계가 온 듯하다. 아니 경례 랄건 없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간다. 이번 주부터 저번 주도 자꾸 실수하고 애처럼 굴게 된다. 내가 아직 많이 미성숙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다. 성숙이라는 건 뭘까? 그냥 감정에 무뎌진 게 아닐까? 나 지금 약간 중2병 온 듯하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주말에 열심히 에너지 충전하고 와야겠다.

 

감정

반복되는 일상은 누구한테나 지치고 무료함을 가져다 줍니다. 그럴 때 자존감이 바닥을 치기 쉽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내 속에 응어리 진 것을 풀고 싶고 그럽니다. 이럴 때 좀 애처럼 굴면 어떤가요? 1은 아직 미성년입니다. 성년이 아니라는 것이죠. 몸은 충분히 커나 갔지만 아직 마음은 여린 10대입니다. 응석부리고 아이처럼 때 쓰고 싶지만 커져 있는 몸을 보면 그러기도 힘들죠. 이럴 때 눈치 보지 말고 아이가 되어 봅시다. 어른들도 아이처럼 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해보세요.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더 하기 힘듭니다.

 

김**


감사

 1. 송*, 하*, 도*, 예*, 한*이랑 같이 산책해서 감사

 2. 오늘 금요일이여서 감사

 3. 급식이 맛있어서 감사

 4. 내일 주말이라 감사


제목 : 화해 + 피곤

일요일 날 기숙사로 오기 전 엄마랑 한판 싸우고 왔다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솔직히 엄마도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엄청 기분 안 좋은 상태로 1시간 넘게 기숙사로 왔다. 올 때 어색한 공기가 맴돌았고 아빠한테 겁나 혼났다. 솔직히 나도 억울한데 짜증 나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기숙사에서 보통 일주일에

   2~ 3번 엄마에게 전화하는데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 이번엔 나도 괜히 심통이 난 것 같다. 그렇게 벌써 월, , , 목이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다. 금요일인 만큼 수업도 하기 싫고 등교 자체를 하기 싫었다.

  일주일 동안의 피로가 쌓이며 주말에는 늦게까지 쭉 잘 것이다. 그리고 다음 주 집 가기 전까지는 엄마랑 화해 해 보려고 노력 해야지 !


감정

마음이 힘들면 그 마음이 표출되어서 평소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지금 자신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시선이 어른, 부모의 입장이 되어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부모님께서 왜 화를 내시고 잔소리를 하신 것을 내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랄 뿐 그 이상, 이하도 없을 겁니다. 어머님과 화해를 해보려면 별 수 있나요? 먼저 연락해서 대화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 나가다 보면 부모님도 마음을 열어서 지혜학생을 바라봐 주실 꺼라 생각합니다.

가까운 인연이 멀어지는 것은 유념할 자리에 유념하지 못하고 무념할 자리에 무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별했는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했는가를 천천히 되새기면서 마음이 커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감사

집을 가지 않은 나에게 감사합니다.

학교에 온 나에게 감사합니다.

주말에 같이 놀러가 주는 서*이에게 감사합니다.

심심한 나를 놀아준 태*, 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학교 온 나를 반겨준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제목: 학교

  오늘은 금요일이다. 나는 이번 주에 학교에 왔다. 학교에 오니까 내가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게 바뀌어 있어서 순간 어색했다. 금요일까지 학교에 있을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오래 있었다. 오랜만에 애들이랑 노니까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주말에도 집에 안가고 남아서 놀기로 했다. 신난다. 그리고 이번 주는 대학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대학을 정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오늘부터 원서 접수하는 우리 학년 모든 친구들 다 힘내고 좋은 선택했으면 좋겠다. 파이팅!


감정

   고 3이 되면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수 많은 경계에 휩쓸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지혜롭게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은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때 노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해야 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내가 뭘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지금 할 일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해서 조금 비틀어져 있는 인생의 핸들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올바른 길을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때론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것처럼 혼자 하려하지 말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을 더 소중하고 은혜롭게 아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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