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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 마음일기 나눕니다...
작성자 강상룡 등록일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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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 상담해 준 ♡♡이 선배

2. 존재해주는 강아지

3. 택배 배달 해 주신 배달원 아저씨

4. 데리러 오시는 아빠

5. 아이템 나눠준 동생

 

제목: 최악

 어제는 너무 힘들었다. UCC제작한다고 하면서 집에 가고 싶을 때 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해서 나는 밤에 가족들이랑 영통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영상을 제작할 때 가족들이랑 통화한다고 하는 사람은 내가 맡지 못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집에 가고 싶을 때 하는 일이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전부 찍었는데 나만 못했다. 단원들은 내말이 안 들리는지 아무 말도 안했다. 그렇게 맨탈이 다 갈려 버린 상태에서 층장회의도 해야 하고 ♡♡이 선배랑 싸워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

 

감정 : 하루에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겠네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들에는 언제나 희생되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게 나일 수도 남일 수도 있는 것이죠. 투표, 다수결 등 다양한 선택지에서 결정되어 지는 것은 내가 선택하고 의견을 낸다고 해서 모든 것이 내 마음일 수는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전 치열하게 토의하고 의견을 내고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과정을 겪고 나서 나오는 결과는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라도 수용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어떠한 결론이라도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때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을 때도 올 겁니다. 그럴 때 예전 내가 서운했던 감정을 생각하여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지금의 내 감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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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 ♡♡이가 귀여워서 감사

2. 진휘쌤이 잘 생겨서 감사

3. ♡♡가 니트 예쁘다고 해줘서 감사

4. ♡♡이가 먼저 연락해줘서 감사

5. 민규가 군대 가서 감사

 

제목:

이번 주 월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셔서 고마웠다. 이렇게 행복한 생일은 처음인 것 같다. 생일을 핑계 삼아 연락이 끊겼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서로의 삶이 너무 바빠서 신경 쓰지 못하고 지내던 사람들 말이다. 계기가 있어야지만 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우울한 일이다.

내가 과제대형을 꾸준히 맡겨 주시는 단골께서도 내게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이한 계기로 만나 이제는 안부 인사까지 서로 전할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선입금을 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서로에게 신뢰가 있는 관계. 그렇지만 아무 의미는 없고 사람과 사람사이엔 이런 관계도 존재할 수 있는 거겠지. 가장 연락을 바랬던 사람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 애와는 늘 생일 무렵 사이가 멀어졌으니 그 애가 내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인간관계는 누가 어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나는 이런 상태를 받아들이기고 했다. 한때는 누구보다 친한 사람이었던 사람과 이별해야 한다는 것은 늘 나를 불편하고 콕콕 찔렀 댔고 나는 그 사실을 이제야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별이 없는 관계는 없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지하게 되기까지 함 오래 걸렸다. 무려 일 년이 다 되어가도록...

 

감정 : 만남과 헤어짐은 항상 있기 마련이죠. 경황없이 친했던 사람을 떠나보낸다면 많이 슬플테고 생각지도 못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을 때 많은 기쁨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인간은 홀로살 수 없기에 많은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특히 SNS로 인해 생각보다 더 큰 관계속에 살아가고 있죠. 누구나 알고 있는 연예인은 많은 사람이 알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많은 관계에 살아갑니다. 그런다고 해서 그 연예인이 모든 사람을 알고 사는 건 아니죠. 내가 맺고 살아야 할 관계를 인지해서 좋은 관계를 더욱 좋게 맺어가고 않 좋은 관계는 끊던 유지하던 개선하던지 간에 상황을 보아서 관계의 필요성에 따라 서로 끊임없는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어느 인연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고 어떤 인연으로 다시 멀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려워하지 말고 내 옆에 있는 인연부터 챙겨나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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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 10월이라서 감사합니다.

2. 의료진 분들께 감사합니다.

3. 전일제 마무리 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면접 컨설팅,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이번 주 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경계: 10

9월이 끝이 났다. 수시 원서를 쓰고 나서 사실 시작도 안 될 줄 알았는데 벌서 그렇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다. 졸업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주에 전일제를 했다. 사실 어제 했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많은 경계도 일어났었는데 한 영상 안에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는다는 것이 어렵고도 힘든 일이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잘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 단 친구들이 너무 고생 많았다. 그래서 고마웠다.

뭔가 내 감정을 담아내기 보다는 무슨 일인지, 내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썼는데 그게 참 오랜만인 것 같다. 힘들다는 것도 쓰기 힘든 것인지 이젠 잘 모르겠지만 그냥 얼른 졸업하고 싶다! 오늘 꼭 가서 떡볶이 먹을거다!

 

감정 : 무슨 일을 할 때 언제나 경계가 일어납니다. 좋은 경계 나쁜 경계가 일어나는데 좋은 경계라 생각했던 것이 도리어 내 발목을 잡을 때도 있고, 나쁜 경계라 생각했던 것이 도움이 되는 경계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공부의 날을 하면서 경계가 오는 것은 그 경계조차도 알아차리고 바라보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보면 그것이 내 마음의 힘이 쌓여 결국 나의 힘이 되어지기 때문에 준비, 진행, 결과가 나오기 까지 다양한 경계를 체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살면서 수많은 경계가 옵니다. 그 안에 있는 경계를 면밀히 바라보고 치열하게 싸우기도, 감당하기 힘들면 피하기도 하면서 수많은 경계를 이겨 나간다면 마음공부가 정말 나를 위한 공부가 되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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